B I T_김다은
연출 의도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을 때 오는 괴리감, 당장 앞둔 졸업, 사회적 압박과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불안감 등을 안고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또 먹고살기 위해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많은 것들을 희생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한 발자국 씩 나아갑니다. 작품은 그런 우리들, 그리고 작품을 보는 사람들 모두가 ‘처음’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습니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았을 때 요동치던, 설레던 감정들과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아가고 싶다 느꼈던 그 마음들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계속해서 할 수 있게 해줄 거라는 자그마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 순간만큼은 즐겁게! 우리답게!
Point
'댄스컬' 이라는 카테고리를 가지고 작업, 관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무용수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실제 상황 및 스토리를 담아 공감할 수 있도록 함, 그저 '춤' 뿐만 아니라 음향이나 스테이지와 관객석의 경계를 벗어난 구성 등을 다양하게 넣어보았습니다.
Credit
김다은 Kim Daeun
강예창 Kang Yechang
김규래 Kim Gyurae
김수연 Kim Suyeon
이정빈 Lee Jungbin
이정민 Lee Jungmin
유가영 Yoo Gayoung
조현우 Cho Hyeonwoo